일산화탄소는 광산과 터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가스 중 하나로, 무색에 가까워 감지하기 어렵고 농도가 올라가면 인체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탄광에서는 화재나 불완전 연소, 장비 배기가스, 발파 후 상황 등과 연계되어 문제가 될 수 있어, 환기 운영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산화탄소 관리는 기본적으로 희석과 배출입니다. 충분한 풍량을 확보해 오염 공기를 신속히 배출하고, 작업면과 이동 경로에 신선 공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환기망을 운영해야 합니다. 덕트 누설이나 막힘이 생기면 작업면 풍량이 줄어들어 희석 효과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풍관·덕트 상태 점검과 누설 보수가 중요합니다.
운영 단계에서는 측정과 경보 체계가 핵심입니다. 특정 구역에서 농도 상승이 감지되면 즉시 환기량을 상향하거나 작업을 중단하고, 원인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발파 후에는 연기와 가스를 충분히 배출한 뒤에 작업을 재개하도록 운전 규칙을 정해 두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예비 환기 설비와 전원 전환 절차, 대피 동선과 통신 체계가 함께 준비되어야 합니다. 인버터 제어를 활용하면 비상 시 빠르게 풍량을 늘릴 수 있지만, 제어 기준과 우선순위를 사전에 정해 두어야 현장에서 혼란이 줄어듭니다.